마음 공부방2020. 5. 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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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뜰은 결혼 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10년 이상 꽤 오래 했죠^^ 영어와 아이들 둘 다 좋아하니 나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엄마표 영어는 꼭 해야 하는 것,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올 해 다섯살이 된 맘뜰의 첫째는 다행히 영어를 좋아합니다. 아주 쉬운 단어와 문장이긴 하지만 가끔 영어로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하기도 하고요. Mommy milk, please 정도예요ㅋㅋ 그러나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자주 느끼게 됩니다. '아이는 참 내 맘처럼 되질 않는구나.' '내가 원하는 대로 커가는 아이는 있을 수없겠다.' 내가 원하는 대로 키우겠다는 생각도 사실 옳지 못한 것이긴 하죠^^; 지금이야 영어가 좋고 재밌다고 잘 따라오는 맘뜰의 첫째도 언제 또 영어가 싫다고, 엄마 영어로 말하지 말라고 하는 상황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맘뜰은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던 시절 모유수유는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닥치니 쉽지 않은 아니 고통스러운 현실 ㅠㅠ 결국 첫째도 둘째도 100일 만에 모유수유를 포기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 이것도 한참을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다가 겨우겨우 11시에 맞춰 재우고 있답니다;;;

이제 5년차 육아 맘인 지금. 내 마음처럼 아이가 잘 따라오는 건 이제 바라지 않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나는 나대로 하루하루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이예요. 그래서 나를 위한 운동 다이어트와 취미생활을 시작했고 엄마표 영어 등 아이의 학습적인 것에는 시간과 노력을 좀 덜 쏟고 있어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엄마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아래 영상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엄마 스스로가 영어가 스트레스라면 엄마표 영어 하지 마세요~ 엄마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주세요. 맘뜰은 요리를 잘 못해서 거의 반찬가게를 이용하는데요ㅋㅋㅋ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것도 아이에게는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는 엄마의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언제나 큰 사랑의 가르침을 받고 있으니까요. 시간이 되신다면 차 한잔과 함께 아래 영상 시청해주세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 한 가지를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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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맘뜰살뜰
마음 공부방2020. 5.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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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육아 중인 맘뜰은 하루의 절반은 아이들을 혼내고 소리치는데 체력을 소모하는 듯합니다. 아이가 하나일 때는 그래도 좀 좋은 말로 타이르려고 노력을 했는데 아이 둘이 사고를 치고 싸우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게다가 아이 둘이 번갈아 가면서 울음을 터뜨리니 짜증이 쌓이면서 말이 좋게 안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점차 부정적인 말을 자주 써왔던 것 같아요.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에는 더욱 심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아래의 영상을 보고 가슴이 철렁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 아이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다는 내용인데요. 아이의 성장에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육아를 하면서 잊고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다시 한번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영상의 중반부터 나오는 내용을 보면 위기의 순간이 왔을 때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대하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부모가 자신에게 어떻게 대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닥친 위기의 순간 그 상황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과연 상황처리를 잘할 수 있을까요? 매사에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흘러갈까요?

육아를 하다 보면 나 자신을 돌볼 시간이 많지 않아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마음이 좋지 않으니 부정적인 단어를 자주 쓰게 되죠. 하지만 나의 부정적인 말들이 아이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맘뜰은 정말 아찔했답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우리 아이를 위해서 앞으로는 긍정적인 사고로 아이들을 대하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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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맘뜰살뜰
마음 공부방2020. 4. 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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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기고 나서 무척 예민해진 첫째.

갈수록 동생을 괴롭히는 난이도가 높아지는데요

엄마는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을까요?

동생을 괴롭히는 행동을 똑같이 친구에게도 할까 봐 조마조마한 맘뜰입니다ㅠㅠ

맘뜰과 같은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면 다음의 영상들을 한 번 봐주세요.

첫 번째와 마지막 영상은 각각 2분, 5분 정도이고 재미도 있어서 직접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두 번째 영상은 여성시대 라디오 사연이 담긴 10분 정도의 오디오 영상이에요. 그리 길진 않지만 혹시 영상 시청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맘뜰의 요약정리를 참고해주세요^^

**동생을 자꾸 때리는 4살 아이, 어쩌면 좋죠?

1. 큰 아이가 자신의 것을 동생에게 빼앗긴 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큰 아이 편을 들어주며 큰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

2. 때리는 것은 악순환.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엄마가 훈육하며 큰아이를 때린다면 큰 아이는 동생이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엄마의 방식을 모방해서 계속 동생을 때릴 수밖에 없다. 동생을 때리는 행동을 하는 순간 바로 큰아이를 안아주고 그러지 말자고 이야기해야 한다.

 

육아라는 것이 말처럼 글처럼 되지 않고 매 순간 어렵지만 아래 영상들이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https://youtu.be/07ZGIsHpx9Y

 

 

https://youtu.be/OpsgoDaQS1M

 

 

https://youtu.be/0KMs05olC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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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맘뜰살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