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별로 용도 별로 주방에 한 개 이상은 있는 후라이팬. 재질에 따라 종류도 참 많습니다.
저는 신혼 초 테ㅍ 후라이팬을 세트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리 망손이라 제일 만만하게 달걀 후라이 ㅋㅋㅋ
작은 후라이팬에 달걀 후라이만 거의 매일 하다보니 금방 팬의 코팅이 벗겨지더라고요.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몸에 안좋은 발암물질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가능한 자주 후라이팬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오래 사용하지 못하니 돈을 아끼자는 생각에 매번 저렴한 후라이팬을 구매해서 사용했는데요.
환경에 관심을 갖다보니 오래 쓸수 있고 몸에도 해롭지 않은 재질의 후라이팬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선택은 스테인리스 후라이팬이었죠.
스텐레스 후라이팬의 장점이라면
1. 코팅이 벗겨질 염려가 없고
2. 오래 사용 가능하며
3. 재활용도 잘 된다는 점 (부분적으로 플라스틱 등이 쓰이지 않은 올 스테인레스인 제품으로 구매)
그런데 단점이 하나 있었으니 눌러붙음 ㅠㅠ 스텐팬은 예열이 필요한데요. 늘 급하게 조리를 하다보니 스텐팬이 엉망입니다. 그래도 코팅팬과는 다르게 철수세미를 써도 되니 금방 깨끗해지긴 해요 ㅎㅎㅎ
그럼 더 이상 사용불가인 후라이팬은 어떻게 분리수거 해야될까요?
보통은 후라이팬을 통째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올 스테인리스 후라이팬의 경우는 상관없지만 손잡이 부분만 플라스틱 등 다른 소재로 된 후라이팬들이 있습니다.
이런 후라이팬은 손잡이 안쪽에 나사를 풀어주면 팬과 손잡이가 분리된답니다. 손잡이와 팬을 분리한 후 팬은 고철로 분리배출하고 손잡이는 플라스틱 등으로 올바르게 배출해주면 됩니다.
코팅팬의 경우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하는데요. 최대한 2년에 한번씩 교체해 주는 걸 권합니다.
가열된 후라이팬을 바로 찬 물로 씻으면 코팅이 벗겨지기 쉬우니 먼저 기름기를 닦은 후 부드러운 수세미와 따뜻한 물로 세척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무게감은 있지만 예열 사용이 익숙해지면 스텐팬만큼 좋은 것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건강과 환경을 위한 스텐팬 사용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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